레퍼토리는 최근 발표한 6집 앨범 ‘더 라이프(The Life)’의 수록곡을 위주로 한다. 타이틀곡 ‘희생’은 김경호의 절제된 고음이 돋보이는 록발라드로 여성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서울 공연의 제작비는 4억여 원으로 가요콘서트로는 ‘블록버스터’다. 무대는 오페라를 방불케 한다. 슬라이딩 무대를 활용해 30인조 현악 연주단이 오가며 대형 트럭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레이저 쇼로 환상적인 우주 분위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경호가 모형 우주선을 타고 오르는 대목이 공연의 하이라이트. 공연 시각은 오후 5시, 8시. 3만5000, 4만5000원. 02-927-6327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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