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안네테 스보보다 글 그림 32쪽 8000원 중앙출판사▼
혼자 시소를 타니까 너무 심심해. 친구가 있으면 어떨까. 함께 놀 수도 있고, 어떤 비밀도 다 말할 수 있고, 잘 하지 못하는 일이 있으면 도움도 줄 수 있을 텐데. 무서운 영화 보기도, 장난감 치우는 일도 함께 할 수 있을 텐데. 그렇게 힘없이 시소에 앉아있는 두두에게 ‘짠!’ 하고 나타난 사람이 누굴까. 물감을 두텁게 바른 동화 분위기의 그림, 단순하고 간명한 이야기 진행이 눈에 띄는 그림책.
◇초등학교 저학년용
▼'냄비와 국자 전쟁' 미카엘 엔데 글 크리스토프 로들러 그림
88쪽 6500원 소년한길▼
높은 산을 두고 이웃한 두 나라. 이쪽 나라에는 마법 냄비가, 저쪽 나라에는 마법 국자가 있다. 저쪽 국자로 이쪽 냄비를 저어주어야만 저절로 수프가 만들어진다.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냄비와 국자. 어느날 상대편 나라에 냄비와 국자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평화롭던 둘 사이에 분쟁이 벌어지는데…. 인간들의 어리석은 탐욕을 아이들의 맑은 눈으로 비추어주는 동화. 저자는 ‘모모’로 유명한 동화작가.
◇초등학교 고학년용
▼'지구탐험' 마틴 레드펀 지음 96쪽 1만4000원 다섯수레▼
깊고 깊은 땅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탄생 직후의 아기 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화산 폭발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있을까? 큰 도시를 뒤흔드는 지진, 마을을 휩쓸어버리는 돌풍, 먼 데서 일어나 우리나라까지 전세계의 날씨에 혼란을 가져오는 엘니뇨 등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살펴본다. 180장이 넘는 컬러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아름다운 지구별의 어제와 오늘의 구석구석을 눈 앞으로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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