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조각이 만나는 ‘춤추는 조각’이 25, 26일 오후 7시30반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남정호 안성수(현대무용) 김긍수 유병헌(발레) 손인영(한국무용) 등 6명의 무용가가 조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들이 공연된다.
최데레사의 ‘움직임과 신호’는 조각가 아르날도 포모도로의 작품 세계를 시각적인 움직임으로 재구성했고, 유병헌의 ‘추억’은 사랑을 춤으로 표현했다. 남정호의 ‘변덕’, 안성수의 ‘휴식’, 김긍수의 ‘흙, 여인, 작업실, 그리고’, 손인영의 ‘손의 죽음’이 이어진다.
9월2일까지 전시실에서는 이일호, 민복진, 알렉산더 칼더, 아르망 페르난데스 등의 조각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무용 공연은 무료. 전시는 26일까지 1000원, 그후엔 2000원. 02-720-1020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