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하고, 늙고 병들어 가는 것을 아쉬워 한다. 하지만 ‘루게릭’이라는 신경계통의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모리 교수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당당히 받아들인다. 죽음을 앞둔 노교수가 20년만에 해후한 제자와 매주 한번씩 만나면서 전하는 이야기에는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보석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만일 당신이라면, 죽음을 앞두고 남겨진 짧은 시간 동안 삶의 의미를 음미하며 살겠는가? 아니면 자포자기의 삶을 살겠는가? 죽음의 공포에 매몰되지 않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김현주(광주직할시 남구 월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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