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들은 ‘자연-그 생명의 빛’(사진) ‘자연-머무는 곳’ 등 자연 풍경을 추상화시킨 작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갈라진 절벽 사이로 연꽃과 수련이 피어난 연못이 보이고, 그 위로 환상적 느낌을 주는 흰색 구름이 피어난다. 또 시골 마을 앞으로 추수를 앞둔 황금 벌판이 펼쳐지고 그 뒤로는 먹구름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양희정씨는 “산이나 들판 등 자연을 소재로 그속에 여러 이야기가 존재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02-547-2233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