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탄생 20주년을 돌아보기 위해 설립된 이 기념관은 PC 발전의 중요 단계별로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전시관은 PC의 등장과 발전단계를 시대별로 분류해 지난 20년간 출시됐던 대표적인 제품들을 전시하면서 각 시대의 사회, 문화적 특징을 짚었다.
두 번째 전시관에서는 PC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세서의 발전 모습을 실물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전시관은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들을 선보이는 디지털 체험관으로 관람객들이 오디오 비디오 디지털 정보 통신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정보문화센터의 김봉기 소장은 “PC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최첨단 정보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