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동에 고층아파트 단지… 10월경 사업시행인가 예정

  • 입력 2001년 8월 30일 18시 31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52일대가 고층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성북구는 이 일대 1만903평(3만6044㎡)에 대해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에 들어갔다. 공람기간이 끝나면 10월 중순경 사업시행인가가 나고 2004년까지는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197.98%가 적용돼 지하 3층, 지상 7∼1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에 △24평형 232가구 △31평형 206가구 △42평형 90가구 등 총 5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암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구역인 이곳은 지난해 2월 1차로 구역 지정된 뒤 같은 해 8월 조합설립인가가 났다. 02-920-3721∼4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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