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는 무반주 음악을 뜻한다. 스웨덴 왕립음악원 출신 남녀 5인으로 구성된 ‘리얼 그룹’은 아카펠라와 재즈를 접목해 유려하고 탄탄한 보컬 하모니와,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감동, 엉뚱하고 발랄한 익살로 무대를 수놓는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아카펠라에서 부족한 소리는 이들의 상상력과 테크닉으로 채워진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1984년에 결성한 뒤 1200회가 넘는 공연으로 아카펠라의 전도사가 됐으며, 미국 현대아카펠라협회로부터 라이브 음반상이나 최우수 재즈음악상 등을 여러 차례 받았다. 2∼8만원. 02-599-5743
<허엽기자>he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