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최근 마그넷점의 마일리지카드 신규발급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받고싶은 선물’로 60.4%가 ‘현금’을 꼽았다. 이밖에 ‘의류’ 12.4%, ‘상품권’ 10.4%, ‘패션 엑세서리’ 5.2%, ‘건강식품’ 4.0% 등 순이었다. 현금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를 받았을 때 가장 폭넓게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조사팀은 풀이했다.
올해 ‘추석선물 구입 예산’에 대해 응답자들은 58.2%가 ‘10만∼20만원’, 20.4%는 ‘20만∼30만원’ 이라고 대답해 10만∼30만원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물할 대상’에 대해서는 42.3%가 ‘부모’, 22.2%는 ‘형제’, 16.2%는 ‘친척’, 11.2%는 ‘직장 상사’라고 각각 답했다.이 밖에 ‘추석 귀향 여부’에 대해 응답자들의 86%는 ‘고향에 갈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10.6%는 ‘가족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대전〓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