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공단은 용미리 1, 2묘지 일대의 군부대와 협조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경찰과 함께 일방통행 등을 유도하는 교통안내를 할 계획이다. 또 성묘객들을 위해 임시화장실 54개소와 휴게소 13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공단측은 구파발에서 시립묘지간 소요시간이 평소 30분에서 추석 당일은 4∼6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성묘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시립묘지 주변에서 차량접촉사고 등 260여건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차지완기자>marud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