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1999년 중국 건국 50주년을 맞아 열린 제9회 전국미술작품전람전 수상작 588점 가운데 엄선한 126점의 우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유화, 판화, 중국화, 수채화, 연환화(문자 설명이 곁들여진 여러 장의 화면으로 된 작품) 등 여러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장경제 도입 이후 전통적 미술양식의 새로운 해석, 도시적 감수성의 반영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국 문화의 흐름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민예총과 중국미술가협회 공동주최. 02-2188-6063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