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한편 전국의 바다도 파도가 2∼3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빗길 운전과 선박 안전 등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1일에는 전국이 흐린 뒤 차차 맑아져 전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일과 3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대체로 맑아 가족 나들이와 귀경길 등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중 기온은 아침 최저 6∼18도, 낮 최고 17∼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