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역 교육청과 구민회관, 체육 수련 문화 복지 여성 노인시설 등지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정보통신망 등으로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했다.
대전 유성구는 대덕연구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벤처기업 등으로 이뤄진 ‘대덕밸리’가 있고 인근에 대학과 연구소가 많아 평생학습의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교육부의 지원액에 상응하는 재원을 더 투자해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일본은 79년 가케가와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140여개의 도시를 지정해 평생학습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도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