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가위 풍속 닥종이 인형 전시회’. 씨름 줄다리기 강강수월래 등 민속놀이와 송편만들기 떡치기 등의 한가위 풍속을 정감 어린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해 전시한다.
닥종이 공예전문가인 채옥자씨 등 7명이 제작. 닥종이의 질감이 한가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어른들에겐 아련한 향수를, 아이들에겐 추석의 색다른 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밖에 한가위의 유래와 의미 등 한가위에 관한 내용을 만화로 전시하는 ‘만화로 보는 한가위 풍속’, 200개 팀의 가족이 제작한 허수아비를 한데 모은 ‘허수아비 전시’도 함께 열린다. 02-734-1346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