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아요] 각종 야채의 기본 썰기 요령&밑손질 방법

  • 입력 2001년 10월 12일 15시 40분


야채는 저마다의 모양과 맛이 다르듯이 제 맛을 내는 손질법도 차이가 있다. 오이, 무, 고추 등 자주 쓰는 야채의 기본 썰기 요령과 요리 전 꼭 필요한 밑손질 방법을 소개한다.

▲ 오이

껍질 벗기기

오이는 먼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칼로 오톨도톨한 돌기를 긁어낸다. 돌기만 긁어내고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훨씬 먹음직스럽다.

고운 채썰기

① 먼저 오이를 5cm 길이로 토막내어 얇게 돌려 깎는다. 마지막에 씨부분은 남긴다.

② 돌려깎기한 것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포개어 곱게 채썬다.

납작 채썰기

① 냉채나 잡채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운데 씨부분만 남기고 세 방향에서 썬다.

② ①을 납작하게 썬다.

주름 모양 썰기

초절임에 이용하는 방법. 오이를 도마에 올리고 젓가락 두 개를 사진처럼 놓은 다음 칼집을 넣는다. 이렇게 하면 칼날이 끝까지 내려가지 않아 고르게 칼집을 넣을 수 있다.

▲ 피망

씨 빼기

먼저 꼭지 부분을 잘라낸 다음 반으로 갈라 칼로 씨부분을 도려낸다. 씨를 둘러싼 흰부분도 함께 잘라내야 요리가 깔끔하다.

둥글게 썰기

생채나 피자, 샐러드에 넣을 때 피망 모양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써는 법. 꼭지 부분을 자른 다음 칼끝으로 씨를 빼고 모양을 살려 둥글게 썬다.

▲ 고추

씨 빼기

풋고추의 배를 가른 다음 숱가락으로 씨부분을 도려낸다.

풋고추의 모양을 살려 동글동글하게 썰 때는 먼저 모양내어 썬 다음 물에 담가 흔들어 씻어 씨를 빼낸다.

▲ 양배추

심 도려내기

① 먼저 심을 제거한다. 심 주변에 칼끝을 깊숙히 넣어 도려낸다.

② 심을 제거한 부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양배추를 살짝만 익힌다. 이렇게 하면 잎이 부서지지 않고 한 장씩 잘 떨어진다.

줄기 저며내기

양배추 잎 가운데에 굵은 줄기가 있는데 칼을 옆으로 뉘어서 저며낸 다음 사용한다.

▲ 무

채썰기

① 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껍질을 벗긴 뒤 둥근 모양으로 얇게 썬다.

② ①을 포개어 비스듬히 놓고 고르게 채썬다.

비져썰기

조림을 할 때 이용하는 방법. 껍질을 벗긴 무를 칼끝을 이용하여 연필 깎듯이 비져낸다.

▲ 우엉

껍질 벗기기

칼등으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낸다. 수세미로 문질러 씻어도 된다.

식촛물에 담그기

껍질을 벗긴 우엉은 쉽게 갈변하므로 재빨리 식촛물에 담가둔다. 색깔도 변하지 않고 특유의 아린 맛도 사라진다.

▲ 연근

껍질 벗기기

연근은 우엉에 비해 껍질이 두꺼운 편.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면 편리하다.

꽃모양 썰기

① 껍질 벗긴 연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단면이 꽃모양이 되도록 표면에 칼로 홈을 파낸다.

② 적당한 두께로 둥글게 썰면 예쁜 꽃모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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