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서울 남산 '문학의집-서울' 26일 개관

  • 입력 2001년 10월 15일 18시 21분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사장 시인 김후란·사진)이 26일 오후 2시반 개관식을 갖는다.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자리한 이 곳은 문인들의 상호 교류와 일반인을 위한 각종 강좌, 전시회 등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사용된다. 남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남산 자락 숲에 연결된 정원에 대지 400평, 지상 2층, 지하 1층의 양옥이다.

이 곳에서 열리는 행사 중에는 ‘수요 문학광장’이 있다. 김남조 박완서 조광호 조병화 등 문인들의 강연에 이어 독자와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31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격주로 개최된다.

또 서정시와 음악이 만나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자연사랑 문학제’, ‘시민 시낭송 경연대회’, ‘세계문학교류’등의 행사가 열린다.

개관 기념행사로는 27일부터 2개월간 유명 문인들이 쓴 친필과 사용하던 필기도구를 모은 ‘문인 친필전’, ‘문인 필기구전’이 열린다. 02-77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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