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21·미국 피바디음대·사진)가 최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48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했다. 1위는 폴란드의 마티우츠 마티라가 받았다. 세계 최고권위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파가니니 국제콩쿠르는 1954년 창립돼 매년 열리고 있다.
▼호암아트홀 음악공연장 변신
서울 중구 순화동의 호암아트홀이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대표 정재옥)은 “2002년부터 호암아트홀의 위탁운영을 맡아 매년 80여회의 클래식 기획공연 등 130여회의 공연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암아트홀 소유주인 삼성생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종전 866석에서 640석으로 좌석 수를 조정하는 등 시설 보수작업을 마쳤다.
▼심선민 팬데레츠키콩쿠르 대상
타악기 주자 심선민(23·독일 슈투트가르트음대·사진)이 최근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린 팬데레츠키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심씨는 부상으로 작곡가 크리슈토프 팬데레츠키의 신작곡 초연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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