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경주 신라국악예술단 창무극 '선화공주…' 공연

  • 입력 2001년 10월 18일 21시 35분


경북 경주 신라국악예술단은 20일부터 이틀동안 매일 오후 8시반 보문관광단지 안 야외공연장에서 창무극 ‘선화공주님은 남그지시 정을 주고’를 공연한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국악인 임이조(무형문화재), 주영희씨(국악협회 경주지부장)가 주연을 맡았으며 예술단원 100여명이 출연한다. 이 창무극은 신라 26대 진평왕때 백제 무왕인 서동왕자가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춤과 노래로 구성한 것이다.

신라국악예술단은 91년부터 지금까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1200여회의 무료공연을 기록하는 등 전통국악 보전에 앞장 서 온 단체다.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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