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대회에서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들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주자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월드컵은 선수권대회로 분류돼 우승을 해야만 병역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국방부측은 다른 종목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23일 KTF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시 대표선수들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주는 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464명이 답한 결과 ‘찬성’ 60.3%, ‘반대’ 39.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