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기]'Un Jour Ou L`autre'
이자벨 불라는 셀린 디온과 닮은 듯하면서도 다르다. 속삭이는 듯한 감미로운 프렌치 억양의 내레이션이나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 호소력있는 분위기 등 전형적인 프렌치 팝과 닿아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점이라면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다. 맑고 청아하다는 느낌 보다는 연륜이 느껴지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노래에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총 14곡의 감미로운 프렌치 팝을 선보이는 이번 음반에서 캐나다의 그래미상인 주노상 '최우수 여자가수상'과 '최다 판매 프랑스어 앨범상'을 받은 그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김경숙<동아닷컴 기자>vlffm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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