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오케스트라의 은은한 선율과 고급 음식으로 청각과 미각을 만족시켜주는‘퓨전이벤트’가펼쳐진다.
지휘자 금난새씨가 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치는 ‘갈라콘서트’. 11월 9일 오후 7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며, 고급 양식만찬이 곁들여진다.
콘서트에는 브리튼의 ‘심플교향곡’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씨가 협연하는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9번’ 등 쉽고도 친근한 레퍼토리가 등장한다. 곡마다 금난새씨가 해설을 곁들여 어린 학생들도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등 ‘가족음악회’ 성격을 강화했다.
호텔 특급조리장이 구성한 허브드레싱의 두부관자요리, 오렌지향의 게살 코코넛요리, 태국식 쇠고기 안심구이, 이탈리안 드레싱의 야채샐러드, 후식 등 총 5가지 코스의 ‘심포니 요리’가 제공된다. 티켓은 어른 10만원, 어린이는 8만원. 02-2230-3456
<조인직기자>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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