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 협연자로 나서 호평을 받은 신세대 피아니스트 기대주 박종훈이 바이올리니스트 파벨 베르만과 듀오 무대를 갖는다. 3일 오후 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박종훈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0년 산레모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중. 파벨 페르만은 1990년 인디아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 라자 베르만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연주곡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랑크 소나타 A장조 등. 1만∼4만원. 02-780-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