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단신]신중선씨 단편소설집 발간

  • 입력 2001년 11월 5일 18시 11분


◇ ‘하드록 카페’의 작가 신중선씨가 소설집 ‘누나는 봄이면 이사를 간다’(자유문학사)를 발표했다. 비인간화된 사회를 사는 소외계층의 일상을 차분하게 묘사한 12개 단편이 실렸다. 지난 3월부터 신씨의 작품 다섯편을 연속해서 무대에 올린 인천시립극단은 7일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씨의 작품 ‘어느 보일러공의 특별한 하루’를 공연할 예정이다.

◇ 전북 고창군 선운리 고(故) 서정주 시인 생가 인근에 세워진 ‘미당 시문학관’이 3일 개관했다. 전시실에는 서울 남현동 미당 자택과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에 보관 중이던 고인의 육필 원고, 사진 등 유품 1만500여점이 전시돼 있다.

◇ 국내외 베스트셀러 작가 11인의 작품세계와 성공요인을 비판적으로 살핀 ‘베스트셀러와 작가들’(최을영 외·인물과사상사)이 출간됐다. 국내 작가로는 박경리 최인호 이윤기 공지영 김진명 전여옥 이인화 등이, 해외작가로는 조앤 K 롤링, 톰 클랜시, 마이클 크라이튼, 존 그리샴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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