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책으로는 드물게 보는 이혼 가정 이야기. 이혼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묘사가 절묘한 작품으로 198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빠를 만나고 온 날 베른트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고 말썽을 피운다. 베른트는 아빠를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도 엄마 아빠에게는 변화가 없다. 베른트는 결국 아끼던 곰 인형 두 개를 엄마 아빠 집에 한 개씩 갖다놓으면서 현실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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