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김포공항에 안개주의보가 발령돼 오전 6시40분 부산행 대한항공 KE1101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기 20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날 안개는 2시간 가까이 지속되다가 걷히기 시작해 오전 8시31분 포항발 아시아나항공 OZ8330편이 도착하면서 공항 운영이 정상화됐다. 김포공항에서는 전날 오전에도 시정 100m 안팎의 안개가 2시간여 동안 지속돼 국내선 항공기 28편이 운항되지 못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