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초반을 어렵게 통과하는 그들의 영화일까, 그저 세월 가니 어른이 된 우리들의 영화일까.
누군가 내게 그때로 돌아가게 해준다면 고양이처럼 낑낑대며 웅크리지 않고 맑은 얼굴로 활짝 웃으며 사진이나 한 장 찍었으면 좋겠다.
조영남 아저씨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소중함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딱 걸려드는 매력 만점의 영화다.
늦었지만 다시, 나도 고양이를 부탁해…
글·그림 정승혜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