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응로, 중국의 저우스충, 일본의 요코야마 미사오 등 작고 작가 3인을 비롯해 한국의 서세옥, 이종상, 정탁영, 송수남, 중국의 장리천, 천싱, 스촨시, 우관쭝, 일본의 하라마츠 레이지, 카호 아키라 등 총 73인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동양의 수묵화는 직관과 상징을 통해 사유의 깊이를 전해주는 장르. 이번 전시작들도 생략과 함축이 두드러진다. 출품작 선정 기준도 정신 세계의 깊이, 힘이 넘치고 노련한 묵필법, 여백의 미 등이었다. 이들 작품은 전통적인 특징 이외에 현대적인 미감까지도 갖추고 있다. 02-2188-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