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학지 사전답사 상품 개발 "직접 보고 결정하자"

  • 입력 2001년 12월 19일 17시 53분


캐나다 동부지역의 포트 지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크리스천 컬리지의 학교 안내 포스터
캐나다 동부지역의 포트 지리에 있는 나이아가라 크리스천 컬리지의 학교 안내 포스터
조기유학과 이민의 제1 목적지로 떠오른 캐나다. 이민 유학은 결정도 쉽지 않지만 용단을 내렸다 해도 고민은 여전하다. ‘어디로 갈 것인가’때문. 유학박람회 사설유학원을 찾거나 이미 유학보냈거나 이민간 가정을 수소문해 묻기도 하지만 속시원한 대답이나 단안을 내릴 충분한 정보를 얻기가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캐나다를 다녀오기도 하지만 이 역시 비용에 비해 효과는 미흡한 편.

이런 고민을 덜어 줄 특별한 여행상품이 개발됐다. 그것은 에어캐나다(www.aircanada.co.kr)의 ‘캐나다 명문학교 초청 견학 프로그램’. 주한 캐나다교육원(CEC·캐나다 유학정보 제공을 위해 캐나다정부와 교육기관이 공동운영하는 해외기관)이 선정한 학교를 방문, 교육 및 생활여건을 직접 살펴보며 생생한 정보를 수집하는 SIT(Special Interest Tour·맞춤여행)다. 방문할 학교는 서부(5박6일)와 동부(6박7일)의 공사립 초등 및 중등교로 △서부는 밴쿠버와 주변의 웨스트 밴쿠버, 빅토리아, 델타, 나나이모 지역 △동부는 토론토와 주변의 뉴마켓 벨빌 킹스톤 지역.

여행의 주요일정은 학교방문. 각 학교마다 입학담당자가 나와 시설(학교 및 기숙사)및 교육내용(수업진행 방식, 유학생을 위한 ESL 및 방과후 프로그램, 학비 등)을 브리핑한 뒤 질문에 대답하는 설명회를 연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한국어 통역도 학교측이 제공.

◇출발〓동·서부 각 4회(1월 6, 13, 20, 27일) △동부(6박7일·229만원)〓헤이스팅스&프린스에드워드, 라임스톤 교육청 관내 공립 및 피커링컬리지, 트라팔가캐슬스쿨 등 사립교 △서부(5박6일·189만원)〓빅토리아 나나이모 웨스트밴쿠버 델타교육구 관내 및 퀸마가렛스쿨 등 공사립교.

◇취급여행사〓자유여행사(7777-502)하이센스〃(777-5999)국일〃(775-6794)참좋은〃(599-5333)코오롱〃(3701-4829)한진관광(726-5712)롯데〃(399-2304)씨에프랑스(720-9577)KRT(771-3838)신선여행(732-7878)아이엔지〃(7373-080)하나투어(2127-1206)오케이〃(3705-2339)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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