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이 2년만에 독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댁’으로 처음 고국팬 앞에 인사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줄리엣 강은 아홉 살 때 미국 커티스 음대에 최연소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화제의 초점이 됐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30년간 예술계를 이끌어 갈 30명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연주곡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 슈베르트 환상곡 C장조,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등. 반주는 피아니스트 멜빈 첸. 2만원. 02-6303-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