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줄리엣 강 바이올린 독주회

  • 입력 2002년 1월 4일 17시 47분


1994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이 2년만에 독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댁’으로 처음 고국팬 앞에 인사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줄리엣 강은 아홉 살 때 미국 커티스 음대에 최연소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면서 화제의 초점이 됐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30년간 예술계를 이끌어 갈 30명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연주곡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 슈베르트 환상곡 C장조,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등. 반주는 피아니스트 멜빈 첸. 2만원. 02-6303-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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