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임오년 새해, 독특한 기획전 곳곳서 열려

  • 입력 2002년 1월 8일 18시 21분


이석조 '닭싸움'
이석조 '닭싸움'
임오년 새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기획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에서 2월8일까지 열리는 ‘흥겨운 우리놀이전’. 설에 어울리는 전통 민속놀이를 소재로 한 회화와 입체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이홍원의 ‘차전놀이’, 김봉준의 ‘풍물놀이’, 김선두의 ‘연날리기’, 이석조의 ‘닭싸움’, 이봉수의 ‘쥐불놀이’ 김성래의 ‘장기’ 등. 02-736-4371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은 2월10일까지 ‘제(祭)-하늘에 편지를 보내다’를 마련했다. 강신덕 전종문 주동진 양태근 최진호 등 10인의 조각작품을 전시. 전체적으로 신과 자연 인간이 한데 어울려 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들. 관람객이 자신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미술관에 걸어놓는 이벤트도 열린다. 02-733-4448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인더갤러리에선 ‘말(馬)이 있는 그림전’이 3월31일까지 열린다. 김점선 유양옥 이존수 3인의 말 그림. 3인3색의 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031-771-6191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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