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회는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동아일보사와 주일(駐日) 한국문화원, 아사히신문사와 도쿄예술대학의 주최로 1월 8일 개막돼 이달 11일까지 열린다.
이날 히타치노미야 부부는 히라야마 화백의 ‘아프가니스탄 바미안석불’과 김 화백이 미륵불의 깨달음을 표현한 ‘오(悟)’라는 작품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 김종문(金鍾文) 문화원장이 “올해 한국의 많은 공연예술작품이 일본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는 말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회는 개막이후 1월 30일까지 2만7000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