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에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11일 인도의 성지인 보드가야 대탑의 불전에 향 공양을 올리는 행사에서 김씨(54)가 달라이 라마 일행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나란히 실려 있다.
김씨는 이날 TV 강의시 즐겨 입었던 차림이었으며 달라이 라마에게 자신을 한국에서 TV로 동양철학을 강의한 도올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지에서 만난 법보신문 기자에게 “개인적으로 왔으며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갑식 기자 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