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바뇰레 안무대회…창작무용의 기발함 속으로

  • 입력 2002년 2월 5일 17시 49분


제8회 바뇰레 국제 서울 안무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프랑스의 바뇰레 국제 안무대회의 국가별 본선대회의 하나로 안애순 이윤경 등 한국인 현대 무용가들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이윤경 박해준 김정은 등 6명의 안무자가 독특한 상상력으로 만든 창작 무용을 선보인다. 첫날 ‘LDP 무용단’ 등의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정은 안무의 ‘히아신스, 히아신스’, 이경은 안무의 ‘모모와 함께-동행버전’, 박해준 안무의 ‘그게 아니야’ 등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육완순 이사장은 “유능한 안무가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켜 한국 창작 무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오후 7시반. 1만원. 02-325-5702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