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는 4∼28일 ‘포스트 아트페어’전이 열린다. 지난 10년간 바젤 쾰른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의 아트페어에 출품했던 작가 서세옥 박서보 김종학씨 등 1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미술에 대한 외국시장의 선호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 무료. 02-549-7574
서울 부암동 환기미술관은 김환기화백이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한지에 유채와 십자구도’전과 ‘김환기 50년대 드로잉’전을 3월 31일까지 연다. 드로잉작품은 미공개작을 포함해 38점이 전시된다. 02-391-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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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아들 대철, 윤철, 석철씨와 함께 ‘록 4부자 콘서트’를 연다. 그의 히트곡 ‘미인’ ‘떠오르는 태양’ ‘아름다운 강산’ 등을 부른다. 공연은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3시와 6시이며 공연료는 3만, 5만, 7만, 9만원이다. 031-871-1964
중견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12, 13일 서울 등촌동 88제1체육관에서 ‘송대관 태진아 라이벌전 부부사랑 콘서트’를 연다. 송대관 태진아의 아내도 함께 출연한해 듀엣대결과 닭살커플 대결을 펼친다. 공연시간은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4시와 7시. 관람료는 부부사랑석 7만원, R석 4만5000원이다. 02-1588-1555
한편의 뮤지컬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뮤지컬 쇼- 더 리허설’이 17일까지 서울 남대문 메사팝콘홀에서 공연된다. 윤복희, 전수경,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설 연휴인 11일과 13일에는 오후 4시반과 8시, 12일에는 오후 8시에 공연한다. 2만5000∼5만원. 02-552-2035, 1588-1555
정동극장의 ‘설날맞이 전통예술무대’ 공연이 9∼13일(월요일 공연없음) 오후 4시에 열린다. 정동극장 예술단이 출연, 우리 전통예술의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를 펼쳐보인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무대로 나와 출연자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는 열린마당이 펼쳐진다. 3인 이상 가족관객이나 한복착용 관객에게는 1만원을 할인해준다. 2만∼3만원. 02-773-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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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기모노가 한 무대에 오른다. 사단법인 한복진흥회는 8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복 패션쇼를 연다.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패션쇼에서는 한복디자이너 그레타 리가 전통 궁중의상을, 진향자 강종순 박은재령 박소연이 혼례복, 파티복, 개량한복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복패션쇼에 이어 사단법인 일본문화협회 소속 기모노 디자이너 5명이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 30여벌을 무대에 올린다. 전 미스 코리아와 서울시립무용단원, 탤런트 등 60여명이 모델로 출연하며, 해외 25개국 출신 재한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축하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 및 전시회는 무료다. 02-749-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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