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노래 대결은 물론 부부애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중장년 팬을 위한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다.
송대관은 ‘네박자’로, 태진아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전초전을 벌인뒤 각각 ‘차표한장’ ‘큰소리 뻥뻥’ (송대관) ‘노란 손수건’ ‘미안 미안해’(태진아)로 맞대결을 벌인다.
송대관 태진아의 아내들이 직접 서로의 부부애를 과시하는 이벤트도 흥밋거리. “집에서 백조의 호수를 추는 등 애교만점”(송대관) “애처가같지만 무뚝뚝하다”(태진아)는 부인들의 평을 듣는 것도 재미있다. 현숙 박영규 오승근도 출연한다.
공연은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4시, 7시.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 3만5000원, 7만, 9만원. 02-784-8956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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