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심보험' 눈길…리베이트 없애고 33% 할인

  • 입력 2002년 2월 19일 17시 31분


손해보험업계의 고질 병폐인 리베이트를 없앨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재에 대비한 ‘아파트 안심보험’을 19일부터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계약시 보험설계사와 대리점 등 판매조직에 주는 수당 및 수수료 지급률을 기존의 30%에서 10%로 대폭 낮춰 리베이트 재원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대신 보험료를 33%나 깎아 보험에 든 아파트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보장대상은 아파트 화재를 비롯해 아파트의 시설 및 주차장 관리, 경비책임과 관련된 법률배상책임 등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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