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 신항섭씨가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나섰다. 20일부터 4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가진화랑에서 열리는 ‘컬렉션을 위한 제안전’. 신씨가 자신의 안목으로 구상작가 10명을 선정했다. 김한 이만익 이경조 정우범 박항률 우창훈 김경렬 엄윤숙 이정웅 길현수 등. 1인당 3점씩 총 30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예술적 가치도 높고 투자가치도 있다고 신씨가 판단한 작가들이다. 신씨가 직접 작업실을 방문해 작가들과 출품작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작품성, 작가로서의 생존 가능성, 미술시장에서의 반응 등.따라서 신씨의 안목을 믿는다면 한번 투자해도 좋을 작가들인 셈. 02-738-3583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