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밴드 ‘델리 스파이스’가 23, 24일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4집 활동을 마감하고 올 가을 발매 예정인 5집 준비를 위한 ‘칩거’에 들어간다. 이들은 고탄력 연주와 쌉사름한 멜로디로 성큼 다가온 봄의 경쾌함을 노래하겠다고 말한다.
레퍼토리는 ‘달려라 자전거’ ‘챠우챠우’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이며 윤준호(베이스) 김민규(기타) 최재혁(드럼) 등 세 멤버가 각각 외국곡 1곡씩을 어쿠스틱 무대로 꾸미는 코너도 마련한다. 또 5집에 수록될 노래의 일부도 선보일 계획. 이소라 조규찬 등이 게스트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