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더십센터가 활용하는 개인평가 프로파일(다면평가) 78개 항목 가운데 주요 항목 15개로 미니 리더십 테스트를 해보자. 항목 중 일부를 발췌했으므로 정확도는 다소 낮아질 수 있다. 해석방법도 단순화했다.
테스트에는 본인 상사과 1명, 동료 또는 부하직원 7명 등 총 9명이 참가하는 것이 원칙. 상사가 없을 경우 부인이 대신한다. 동료와 부하직원의 수는 정원 내에서 조정해도 된다.
항목별 채점 기준은 △매우 부족0% △다소 부족 20% △보통 40% △다소 양호 60% △매우 양호 80% △뛰어남 100%. 이 가운데 한 가지 척도(%)를 택해 점수란에 써 넣는다. %는 비율이 아니라 100점 만점의 점수로 이해하면 채점이 쉽다. 객관식이 끝나면 주관식인 서술문항에 답한다.
문항 | 점수 (%) |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와준다 | |
약속을 잘 지킨다 | |
남에게 무리하게 일을 강요하지 않는다 | |
어렵거나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자제 | |
단호한 의사결정 | |
일을 맡길 때 기대수준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 |
계획한 일들의 실천을 미루지 않는다 | |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한다 | |
남에게 가치관 타협을 강요하지 않는다 | |
상대방의 말을 가로막지 않고 경청한다 | |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 |
성과가 오르면 충분히 인정한다 | |
팀(부서) 밖의 사람들과도 교류한다 | |
팀원들이 최대한 팀워크를 이루도록 한다 | |
남들과의 지속적 대인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 |
* 서술식 문항 : 전반적인 효과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이 사람이 개선해야 할 세가지를 열거하시오. |
채점 방법은 간단하다. 항목별 득점 %를 합산하고 평가자 수만큼 나눈다. △본인 △상사 △부하직원 △동료로 카테고리를 나눠 산출하면 본인을 중심으로 아랫사람과 윗사람의 평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100%를 만점으로 볼 때 평가를 받는 사람들의 평균은 60% 안팎. 평균이 70∼75% 이상이면 고득점으로 해석한다. 가끔 고위 관리직에서 85∼90% 이상의 고득점을 받는 사례가 있는데 좋아할 일이 아니다. 이 회사는 권위적이고 위계질서가 뚜렷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움말〓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대표이사)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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