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새 진용, 위원장은 재선

언론중재위원회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위원총회를 열어 박영식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박인순 전 대통령 비서관과 송정제 정음리서치 회장(전 부산일보사장)을, 감사에는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대표와 최중현 변호사를 뽑았다. 사무총장에는 최정 명지대 객원교수(전 연합뉴스 상무이사)가 임명됐다.

이에 앞서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언론중재위원 75명 가운데 교체대상 위원 31명의 후임자를 31일 위촉했다.

◇지역별 새 중재위원 명단

△서울=박영식, 이병훈 전 중재위 사무총장, 최선열 이화여대 교수, 배기철 전 한국일보 상무, 최광일 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이사, 박주현 변호사, 윤기 전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상무, 조용구 서울지법 부장판사, 조관행 서울지법 부장판사

△부산=송정제

△대구=이용근 대구언론발전연구회장, 박기성 경북대 교수, 최우식 대구지법부장판사

△광주=조재희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사, 이연수 전남과학대 겸임교수

△대전=조균상 전 대전일보 편집국장, 이문옥 전 대전시 가정복지국장

△경기=김광옥 수원대 교수, 김혜숙 아주대 교수, 정덕모 수원지법 부장판사

△강원=지규헌 전 춘천MBC 상무, 안영길 춘천지법 부장판사

△충북=오두범 청주대 교수, 장공자 충북대 교수, 이한주 청주지법 부장판사

△경남=홍광식 창원지법 부장판사

△전북=이영조 전북새마을부녀회장, 정창남 전주지법 부장판사

△제주=신용준 전 한라대 학장, 한림화 소설가, 이태섭 제주지법 부장판사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