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독자와의 만남, 인터뷰, 프랑스 외무부 서적·미디어담당 국장 면담, 파리 8대학 초청 강연을 비롯해 영화 ‘삼포 가는 길’ 상영(국립영화학교)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공동번역자인 최미경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 교수와 장-노엘 주테 주일 프랑스대사관 문학담당관이 동행할 예정. 프랑스어판 단편집 ‘삼포가는 길’에는 표제작 외에 ‘장사의 꿈’ ‘잡초’ ‘낙타누깔’ 등이 수록됐다. 이번 번역 출간작업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이 지원했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