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설은 남북전쟁 당시 체로키 인디언의 손에서 자란 백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출판사 랜덤하우스 트레이드그룹을 통해 2005년에 책이 나온다.
또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300만달러(약 39억원)에 이 소설의 영화판권을 사기로 약속했다.
프레이저씨는 교수생활을 그만두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말을 키우며 6년간 집필한 첫 소설 ‘차가운 산’을 1997년에 발표했는데 이 소설이 45주 동안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랐고 280만권 이상이 팔려나갔다. 남북전쟁시 탈주자의 고향 여정을 그린 ‘차가운 산’의 원고는 프레이저씨가 무명이던 시절 군소 출판사였던 그로브 어틀랜틱의 젊은 편집장 엘리자베스 슈미츠(여)가 10만달러에 손에 넣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