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단신]'전화 아기상담센터' 무료 운영 外

  • 입력 2002년 4월 9일 15시 28분


매일유업이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 홈페이지 ‘우리아이(urii.maeil.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후 24개월까지 아이들의 지능발달, 감성발달 등에 관한 육아정보와 산전산후관리, 임산부체조 등 엄마를 위한 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아토피, 이유식 커뮤니티와 엄마들이 만든 동호회가 개설돼 있으며 매일유업에서 생산하는 분유, 이유식을 포함해 신생아와 유아용 상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쇼핑 코너도 있다.

매일유업은 인터넷 서비스 외에 ‘따르릉 아기상담센터’(080-021-9633)를 무료로 운영해 아기가 아플 때 전화를 하면 아동상담 전문간호사들이 응급조치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용 애니메이션 영어 비디오 대여 전문업체 키위영어는 만 4∼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국 영국 등 영어권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비디오를 빌려준다.

아마존 등 세계 유명 사이트에서 어린이 비디오 부문 히트 상품으로 선정된 비디오와 교육용 전문 애니메이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등이 주를 이룬다.

스토리텔링, 어휘 읽기, 듣기 등 부문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비는 1만원이며 월 1만6000원을 내면 매주 비디오 오디오 워크북을 세트로 회원 집에 배달해준다. 회원 문의 1544-9205, www.kiwee.co.kr

유아 창의성 전문 컨설팅 기관인 ‘메사 스콜리아’는 20일까지 창의성 검사와 교육을 받을 어린이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먼저 창의성 검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수준과 재능을 고려해 반을 편성한다.

창의성 검사 도구는 독일에서 개발,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TCT-DP(Test for Creative Thinking-Drawing Production)’를 이화여대 홍용희 교수팀이 한국 유아들을 대상으로 표준화한 것이다. 검사비와 상담비가 각각 5만원이다. 수업은 반별로 4, 5명의 어린이를 편성해 16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홍용희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슈필가베 브리오 로랜즈 지오막 플레이모빌 라벤스버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구를 활용한다.

유아교육 전문가 1명이 수업을 진행하고 1명은 교육을 받는 어린이를 관찰하며 4개월후 수업 중 관찰 결과와 재검사를 통해 반편성을 다시 한다. 매주 1회 90∼120분 수업하며 수업료는 월 22만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반 메사 스콜리아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창의성에 관한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02-512-6300, www.nowmesa.org

정은령 기자 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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