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화백은 '8용신전설' '페이건즈' '제로:흐름의 원' 등을 그린 인기 만화가. 이중 '8용신전설'과 '제로:흐름의 원'은 이미 게임화되어 인기를 끌었었다.
'천랑열전'은 2002년 현재 누적 판매량 80만부를 넘은 판타지 무협 만화로 박성우 화백이 심열을 기울여 그려낸 야심작이다. 총 13권으로 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후속작인 'NOW'가 주간 만화잡지인 '아이큐점프'에서 연재중이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개발2팀 '가람과 바람'에서 개발중인 게임 '천랑열전'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요소를 대거 삽입될 예정이며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의 김무광 프로젝트매니저는 "오는 12월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며 "현재 기본 기획단계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프로젝트매니저는 또 "전투시스템에 가장 많은 시간과 비중을 들여 기존 롤플레잉게임과는 전혀 다른 전투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