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김창완-임지훈-김창기, 386팬 설레일 첫 합동무대

  • 입력 2002년 4월 12일 17시 55분


김창완 임지훈 김창기 등 세명의 중견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7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 같은 무대에서 처음으로 화음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이벤트’다. 이들은 ‘산울림’(김창완) ‘김창완과 꾸러기들’(임지훈·사진) ‘동물원’(김창기)출신으로 서로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임지훈은 김창완을 통해 가요계에 입문했고 김창기는 임지훈의 첫 솔로 히트곡 ‘사랑의 썰물’을 작사 작곡해줬다. 이번 이벤트는 임지훈의 제의를 두 가수들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레퍼토리는 ‘아니 벌써’(산울림) ‘사랑의 썰물’(임지훈) ‘거리에서’(김창기) 등으로 서로 다른 개성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4시반, 7시반. 서울 종로 5가 연강홀.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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