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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1위에 올라선 적이 있지만, 발매와 함께 넘버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암투병 중인 남편 르네 앙젤릴의 병간호와 첫 아이 출산으로 인한 오랜 공백과 최근 남편의 성추행 혐의로 불거진 소송에 따른 심적 부담이 큰 시점에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각별하다.
그의 컴백은 십대 일변도의 팝계에 ‘성인 음악의 부활’을 의미한다. 틴 팝과 하드코어 등에 밀렸던 기성 세대가 다시 음반 매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디온도 “팬들이 편안히 기댈 수 있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며 어덜트 컨템퍼러리(성인음악) 팝을 지켜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음악 관계자들은 셀린 디온의 새음반이 1.2초당 1장씩 팔던 전성기에는 못 미치더라도 일정 수준의 성과는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디온의 재기가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 등 팝계의 다른 디바들에게도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팝평론가 rocksacrific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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