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박효신 라이브 공연…가창력 절정 미리듣는 3집

  • 입력 2002년 4월 19일 17시 18분


박효신은 호소력짙은 목소리로 리듬앤블루스의 매력을 듬뿍 전하는 가수. 그는 흐트러지지 않는 고음과 풍부한 저음이 뒷받침된 ‘울음섞인’ 목소리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들국화’ 헌정 음반에서 그는 권인하와 듀엣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러 절정의 가창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 21일 마련하는 라이브 공연은 더욱 탄탄해진 박효신의 가창력을 들을 수 있는 무대. 특히 이번에는 마무리 단계인 3집의 수록곡을 미리 선보인다. 3집은 이달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 시즌을 피하기 위해 7월로 미뤘다. 레퍼토리는 ‘바보’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등. 20일 오후 7시반, 21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 3만∼5만원. 02-54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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