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인지한 사물이나 현상은 우리에게 단단한 믿음을 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그럼, 착시(錯視)는? ‘그건, 일종의 착각이잖아’라고 답하겠지만, 이 역시 사람들이 가진 일반적인 인지 양식의 결과다. ‘내가 본 것이 진짜’라는 환상을 깨는 일이다.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원하는 것만 보는 것은 아닌지, 이미 마음을 정해놓고 보는 것은 아닌지.
여기서 잠깐! 그림 속에 세 명의 옆모습이 숨겨져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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