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의 대변인은 “작가가 지금도 이 책을 집필 중이지만 올해 안에 일을 끝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에 5권 출간의 시한이 정해져 있던 것이 아니며 롤링이 작가적 한계에 부닥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블룸스베리출판사 측도 롤링이 완성된 원고를 넘기는 즉시 출간 일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도 팬들만큼이나 그때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97년부터 한해 한 권 꼴로 나왔으나 지난해에는 책은 나오지 않고 제1권을 바탕으로 한 영화만 나왔었다.
롤링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마법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7년 동안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런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