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세종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주제는 ‘세계 속의 한국음식’. 한국음식을 연구하는 전국의 조리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 40여명과 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음식 150여종을 전시하고 한국음식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행사를 준비 중인 세종대 조리외식산업학과 홍진숙(弘眞淑) 교수는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신선로 삼계탕 비빔밥 떡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세계화를 위한 한국음식의 분류체계’ ‘한국음식의 영문표기’ 등 한국음식과 관련된 연구논문들도 발표된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